무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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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03 OUTRIGGER REEF FIJI by jam

OUTRIGGER REEF FIJI




제가 지금 살고있는 수바는 사실 날씨가 그리 피지 스럽지 않습니다.
'피지'하면 떠오르는게 남태평양의 환상적인 푸른 바다와 야자수 그리고 강렬한 태양... 그렇죠?
뭐 여기도 날씨만 화창하면 야자수도 널려있고... 태양도 강렬합니다.
하지만 푸른 바다... 이건 도시 근처에 있기는 힘들죠...
이곳은 거대한 컨테이너나 어선들이 정박할 수 있는 항구가 발달한 도시 입니다.
뭐... 간단히 생각한다면 인천항이나 부산항을 좀 작게 축소해 놓으면 될겁니다.
인천항, 부산항 근처에서는 쾌적한 모래사장이나 푸르디 푸른 바닷물을 볼 수 없듯이...
여기도 그렇습니다. 아... 물론 인천이나 부산항 보다는 훠~얼씬 깨끗합니다. ^^
화창한 날엔 가까운 바다물이 TV에서나 보는 연두색부터 짙은 푸른색까지 정말 푸른색이 와이드 스크린으로 펼쳐 지니까요...

이런 도시의 사정상...
바닷물에 들어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면 교외(?)로 나가야 합니다(뭐 뻘에 들어가셔서 머드팩이라도 하시려면 그냥 걸어서 10여분거리에 있는 바다에 풍덩 들어가면 됩니다. -_-).
가장 가까운곳은 자동차로 40여분 걸리는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퍼시픽 하버라는 곳이죠...
그러니까... 차타고 40분 이상만 가면 TV에서 보는 바다와 자연 환경을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죠.

8월 23일 원래 1시에 근무가 끝나는데...
12시에 직원들을 돌려보내고 부모님과 형님 내외 그리고 아영이, 저 이렇게 여섯명이 2대의 차에 나눠타고 OUTLIGGER라는 리조트로 출발했습니다.
남태평양에서는 쬐금 이름 있는 리조트 입니다.
호주에도 몇군데의 리조트(?)가 있구요. 하와이, 피지(제가 일기론 피지에 3개 있습니다, 수바에 하나, 캐스트어웨이 섬에 하나, 그리고 이번에 저희가 간 싱가토카에 하나) 등 남태평양 여러나라에 다수의 리조트가 있더군요.

저희가 간 OUTRIGGER는 SIGATOKA(이곳 발음으로는 싱가토카라고 읽습니다)라는 곳에 있구요.
자동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습니다.
가는 내내 뿌연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기우였습니다(수바와는 차원이 다른 날씨... T_T).

가는 중간에 여기 저기 들려서 딴짓도 하다 보니 체크인해서 방에 들어간 시간이 3시반 정도 였습니다.




리조트 로비에서 체크인하면서 찍은 리조트 전경입니다.


저희가 묵은 방입니다.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서면 이렇게 보입니다.




창밖으론 이런 전경이 펼쳐지구요...




베란다 밖에서 안을 본 모습니다.


해가 지기 전까지는 계속 따뜻(?)하기 때문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나가면서 다시 바깥사진 한장...


수영장에는 약간의 동양인(아마 일본인일듯...)과 꽤 많은 백인들이 있었습니다.
수영장 주변의 의자(간이 침대 같은거... 그거 이름이 뭡니까? -_-)가 거의 꽉 찰정도로 사람들이 많았죠.(?)
수영장 물에 적응이 되니깐 바다로 나가고 싶더라구요.
수영장에서 해변까지는 50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해변의 ahya




형이랑 형수님...




접니다. 흠흠...




해변은 대충 이런 모습...

스노클링 장비 빌려다가(무료 입니다. 카약도 빌려주는데 그것도 무료...) 잠깐 했는데...
썰물이라서 오래 할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카약도 썰물이라고 못타게 하더군요. 흠냐... -_-


방에 와서 샤워하고 쬐금 쉬다가 저녁먹으러 나갔습니다.
여기에 몇개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름은 하나도 기억이 않나네여... 하핫...
좌우지간 부페 저녁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에서 밥 먹었죠...




레스토랑 외부 전경입니다. 꽤 이뻐여~




부모님... 가운데 있는 농약병 비스무리 한건 피지비터 입니다. 맛있어여... 쩝쩝...




형, 형수님, ahya

바닷가 답게 해물이 대부분 이었구요.
새우 요리들이 맛있더군요.


ahya가 몸이 좋지 않아서 먼저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불쌍한 ahya를 버리고(!) 저는 카메라랑 삼각대를 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_-





저희 룸이 있는 건물입니다.




룸은 2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
저희가 묵는 그냥 호텔방 같은 스타일이랑 사진과 같은 방갈로 스타일... 피지 전통 가옥 스타일이죠...




숙소에서 수영장이나 레스토랑에 가려면 반드시 지나야 하는 길입니다.




리조트 본관 건물




방갈로랑 저희가 묵은 룸을 비교해 보세엽~




파티를 하던 사람들이 사진 한장 찍어달라고 해서 찍었는데... 하핫... 제 시그마 15-30 렌즈 때문에 그림자가 생겼네요. -_-




수영장 야경...




본관을 뒤로한 수영장 야경.




로비에 전시된 피지 전통 보트 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천장에는 저런 목재 선풍기(? 이거 뭐라고 하죠? -_-)가 돌고 있습니다.




리조트 전경의 밤모습...




본관 테라스에서 본 휴게실...




여기엔 이런 야자수로 만든 가구들이 있는데 무지 비쌉니다. -_- 멋진 만큼 가격도 쫌... ^^


날이 밝아서 잽싸게 풀 부페 아침 먹었습니다.



식욕이 그리 땅기지 않게 나왔네여.




식당 내부 모습

간만에 아침을 무지 많이 먹었습니다. -_-
카약을 타러 해변에 나갔습니다.
헉... 파도가 쎄서 않된답니다. -_-
또 수영장에 갔습니다. -_-



물개 jam 입니다. -_-




풀에서 배구하다가 날아오는 공을 ahya가 찍었네요. 우와~


뭐 이렇게 놀다가 11시가쯤 체크아웃하고 나왔습니다.

수바로 돌아오는길에 항상 멋지다고 생각했던 해변 근처에 차를 세웠습니다.



저런 해변에 사람하나 없습니다. -_-(우리나라 같으면 바글바글 할겁니다~)




ahya 사진 한장... 탐론 28-300 렌즈인데 색깔이 묘하게 나왔네요...




jam도 한장... 이건 다시 시그마 15-30




리조트 않가고 이런 바닷가에서만 쉬어가도 좋을것 같습니다.항상 생각하는 건데 여기 하늘은 정말 끝내줍니다.
구름이 변화무쌍하고 그 층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 바다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입니다.정말 멋지더라구요. 한 250mm정도의 줌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렇게 멀리 가야 물이 종아리 정도 올라옵니다. ^^




정말 드문 모래사장 없는 해변입니다. ^^한국 바다가 생각나더라구요.바다 색이 너무너무 이뻤는데... -_- 좋은 렌즈를 사고 싶은 충동이...



이렇게 1박2일의 일정으로 리조트에 다녀왔구요.
너무 횡설수설 써서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이곳 생활 상당히 조용하거든요.
가끔 이렇게 바람을 쐬야... 살아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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