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4일...
오전엔 블루마운틴... 오후엔 로라~
젊은 나이엔 이렇게 2탕은 뛰어줘야죠~ -_-
(토욜날 피쉬마켓, 록스 다녀오구 일욜날 블루마운틴, 로라(Leura) 다녀오구선... 몸살 기운이 살짝... -_-)
자... 오전은 산에서 상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나는 오후를 위해서 점심을 먹어야죠~
에코 포인트 근처에서 어찌어찌 해보려다... 그냥 로라로 가서 해결하기로함.(가이드님이 시키는 대로 말 잘들어야 한다구요...)
사실 저희는 로라라는곳이 어디에 있는 동넨지도 모르고 무작정 앞차만 따라다녔습니다. ㅋㅋ
자동차로 10분정도 걸리는 거리 였습니다.
로라... 정말 조용한 정원 같은 동네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다른 동네에 비해서 연세가 드신 나무님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 손질도 다들 잘 되어 있었구요.(사실 제가 가본곳은 어디든 그렇긴 했지만요...)
보세요... 하늘은 파랗고...(오후에 썬더스톰을 예보하더니만... 밤이 돼서야 무시무시한 썬더 스톰이 있었죠~) 도로에는 거대한 중앙분리대가 있구요(좌측의 화단이 중앙분리대에요).
정말 여유로와 보이는 동네...
점심은 차이니스 레스토랑에서 해결~
비싸지 않은 가격에 음식맛은 무지 좋았어요. (역시 가이드님이 골라주신 메뉴를 먹어야... ^^)
딤섬으로 시작해서 이것저것 많이도 나오더군요...
배를 움켜쥐고 음식을 먹느라 사진은 생략... -_-
식사후... 커피는 별도라고 하길래 그냥 나와버렸죠~
(사실 메뉴판엔 커피 포함이라고 본듯한데... 수상해...)
좌우지간... 이런 한적한 동네에 와서 컴컴한 중국집에서 커피를 마실순 없다!!!
병찬아빠가 어른 7명 + 아이 2명 앉을 카페를 물색하러 떠나심...
돌아오실수 있을까 걱정을 하며 두리번두리번 아이쇼핑을 해주셨죠~ ㅋㅋ
이런 1년 내내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파는곳도 있더라구요~ 호호~
자리 잡았다고 얼른 오라는 전화를 주셔서... 카페로 이동...
샌드위치, 케익 등을 파는 카페 였습니다.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원탁이 비어 있어서 쉬어 갈수 있었어요...
병찬아빠가 쉐이크를 드셨는데... 아이들이 사이좋게(?) 뺏어 드시는중... ㅋㅋ
저는 커피 쉐이크를 시키는 바람에 혼자서 돼지처럼 꾸역꾸역... -_-
카페에서 나와서 조금 걷다보니... 이런 멋진 카페도... 하핫~
역쉬 돌아보면 좋은곳 많습니다. 그래두 어디서 9명이 한번에 앉을 자리를 찾을 수 있겠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당... 가이드님... ^^
자... 이곳이 바로 우리의 목적지...
TOY & RAILWAY MUSEUM 입니다.
앞에서부터 기차 신호등이 멋지구리구리하게 달려 있죠~
문열려 있다고 광고를 이따시 만하게 하고 있습니다~
GARDEN 이라고 써있듯이 입구에서 부터 멋드러진 나무들이 펼쳐지는군요~
타일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쁘죠?
건물앞에 도착했습니다.
장난감이 많다고해서 왔는데... 글쎄요...
가이드님이 분위기 파악하시러 먼저 들어가심...
입장료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장난감들과 기차들... 그리고 정원까지 보는 비용이...
어른 12불(맞나요? 가물가물... -_-), 아이들은 공짜로 들어가기로 네고해주심.
박물관(?) 입구쪽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뒤에 있는 곰이랑 지은이 표정이랑 잘 어울리죠? ^^
대략 이런 분위기로 건물안이 가득합니다.
(실은 이 사진보다 훨씬훨씬 장난감 많구요... 분위기도 있어요...)
여기에서 관람하기 위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따로 돌아다니면 않되구... 집 주인이 이 집에 실제 거주중이고...
사진촬영 금지!(오잉? -_-) 기타등등 조심조심 하라는 얘기를 오래오래 하시더군요...
덕분에 내부에서 촬영한 사진은... 딸랑 핸드폰 카메랄로 도촬한게 다입니다.
여기에 올려서 공유하고픈 마음도 있지만... ^^
아무래도 입장료 내고 보시는게 더 나을듯해서(보는 사람도... 저집 주인도...) 올리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다 둘러보면 정말 돈 아깝다는 생각은 눈꼽만큼도 않들꺼에요.
집주인은 영국과 호주의 정계, 법조계에 꽤 영향력이 있던 사람이었구요.
윈스턴 처칠과 함게 찍은 사진들도 있더군요.
방들은 모두 192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구요.
장식장에 장난감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정말 저희 어릴때(80년대초) 생각나게 하는 장난감들도 많았구요.
요즘의 장난감이 아니라... 나이드신 분들이 좋아하실 장난감들이 가득해요~
윗층엔 바비 인형들이 가득 있구요.
만약 저 혼자 저기를 갔으면 하루종일 건물밖으로 나오지 않았을거에요... ^^
어두운 건물에서 나와서...
이 사진 찍고 이제 기차 전시장(?)으로 갑니다~
짜잔~ 여기는 입구~ 썰렁한가요?
호주의 오래된 기차역 입구를 재현한것 같아요...
기차 행선지와 시계...
이건 지금도 기차역에 가면 흔히(?) 볼 수 있죠~
호주는 땅이 넓어서 손댈게 많아서 그런지...
저렇게 작동만 되는거면 굳이 전자식의 최신 장비로 교체하지 않고 그냥 쓰더군요.
좋아좋아~
여기에도 조그만 방들에 멋진 장난감들이 가득하더라구요.
저런거 뭐라고 하죠?
'디오라마' 맞나요? 넘 오랫만에 생각해본 단어라서 굉장히 낯설게 느껴지네요...
이담에 커서 돈 많이 벌면 장갑차, 탱크, 비행기 사서 멋쥐게 에나멜로 색칠해야지~ 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T_T (크기는 했는데 돈을 많이 못 벌었네요... 하핫~)
여기는 기차관련 장난감들...
오호... 왼쪽에 있는건 기차 티켓 자판기네요... 가운데 있는건 저울이고...
오른쪽에 있는건 뭘까요? ㅋㅋ
소화기군요... 클래식 소화기... ^^
저 안에 얼굴 창백한 아저씨가 표팔고 계시는군여...
어서 이리 와보라는 소리에 달려가보니...
병찬군 기계를 작동시킵니다...
여기서 여행에 관한 팁~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1, $2 동전 넣어 달라는 넘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출발전 동전 준비해 다니세요들~ ^^
오호~ 여기저기 터널들에서 기차들이 나와서 달리기 시작하네요~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아기자기하고 좋더라구요~
가이드님이 본분을 생각하시고 사진 한장 찍어주심... ^^
그래서 저도 찍어드렸죠~
이번엔 기차만...
자... 이걸로 기차 구경은 마치고... 정원을 가봅시다!!!
오호... 분위기 좋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한번... -_-
짜잔~ 숲속의 잠자는 마녀가 일어나셨군요...
아무도 키스한 사람 없는데 스스로 일어나셨군요...
미인은 잠꾸러기??? ^^
이집 터가 5헥타아르라고 하더니... 정말 크더군요...
입장료 받아야 정원관리라도 할판입니다.
오잉~ ^^ 병찬군 지은양... 영화를 찍고 계시군요~
아빠~를 외치며 날라옵니다~
나무사이에서 할머니랑 같이...
지은이 못난이 버전... ㅋㅋ
웃으라고 하면 항상 저래요~ 하핫~
병찬 멋지군~
귀여워라... ㅋㅋ
지은이가 엄마한테 가네요~
씩씩하게 얼렁 커서 나무보다 커져야지...
어디든 푸르고 넓습니다.
키순서대로... 언젠가는 저 순서가 바뀌겠죠? ^^
이제 슬슬 돌아갈 시간입니다.
다시 건물 앞으로 돌아 왔어요~
사진 잘~ 나왔네요~
구해줘요! 스파이더맨! 아무리 외쳐봐도... 대롱대롱 매달려 있기만 하는 스파이더맨...
커다란 괘종시계... 옆의 문을 보면 크기가 짐작이 가시죠?
시간도 맞더군요~ 오호~
지은이 할아버지 할머니...
자... 이제 집에 갈 시간입니다...
이렇게 하루만에 2곳의 명소를 돌아봤네요.
저희 가족만 갔으면 초행길이라 어디를 가야할지 부터 시작해서... 정말 방황하고 돌아다녔을 텐데... 가디언 수준의 가이드가 계셔서 잘 볼수 있었습니다.
위험한곳 없어서 아이들 뛰어놀기 좋았구요...
부모님들 바람쐬시며 산책하기도 너무 좋았구...
날씨마저 좋아버렸네요~ 하핫~
도시락 싸서 이곳 방문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시드니 초보님들 이글 보시고 조금이라도 여행 코스 잡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