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플 무서워요

     

벌써 10년 - 당일치기 나들이기...

강산이 몇 번 바뀔만한 시간인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
저희에게는 나름대로 뜻깊은 날이라서, 피지에서 처음으로 저희 가족만 장거리(?) 나들이를 했습니다.

이번 나들이에 한가지 목표를 만들었죠~
가족사진 찍어오기... ㅋㅋ
셋밖에 없는데 이 세명이 한프레임에 들어오기가 왜이리 힘든지... 히힛~

평일이라 회사에 월차를 내고... -_-
아침 10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무척이나 꼬셨던 사진 도우미들이 수바를 지키겠다고 하는지라 촬영 보조 맨프로토를 준비했죠~)

제가 장거리(음 왕복 100키로 이상...-_-)를 출발하면 무조건 처음 하는일이 있습니다.
기름 만땅 넣기... -_-
오늘도 변함없이 mobile에 들려서 만땅 채웠죠~
기름이 좀 있던터라 50불정도 들어갔습니다.
지금 피지는 휘발유 1리터에 1불40센트... 한 950원 정도 되겠네요... (한국은 무지 비싸죠?)

재민이 카시트를 빌려서 나왔던터라...
ahya는 간만에 우아하게 뒷좌석에 앉았죠~
(평소엔 항상 지은이 안고 타느라 팔 무지 아팠죠~ ^^)
차가 흔들거리면서 가니깐 잠순이 지은이는 어느새 잠속에서 허우적거리네여~ ㅋㅋ

난디 방향으로 운전을 하면서 행복한 고민을 합니다.
어느 리조트에 들려서 밥먹구... 어디 들려서 놀아볼까~~~
뭐 당연히 아무데나 상관없다~ 라는 결론이 나왔구여... -_-
그냥 자연스럽게 WARWICK FIJI에 들렸죠~
ahya는 피지에 처음왔을때 잠깐 들렸다간터라 기억이 별로 없었구여...
저는 올 3월에 친구들이랑 한번 놀러와서 제가 여기저기 안내를 했습니당~
이곳저곳 어슬렁거리다 보니 배가 금새 고파지더라구요...
그래서 밥무으러 갔습니당~

음료 2개랑 스테이크 2개 시켜놓구 띵가띵가~




정확히 12시에 음식 주문했는데... 넘들이 엄청 느립니다.
배고픈 사람은 인상 구겨집니다. -_-




화가 나려는차에 빵 갖다주더군여...
배고픈거 참으며 사진 먼저... -_-




한낮의 해변에서 햇살을 받으니깐 인물이 훨씬 살죠? ^^
씩씩한 남자 아가 같습니다. ㅋㅋ




엄마도 같이~ 씩씩이 모녀... -_-




음식이 나왔습니다.
이건 제가 시킨 어쩌구~뉴욕 스테이크...
고기 디따 두껍습니다.




이건 ahya가 시킨 립아이 스테이크~

음... 둘다 양호했는데... 뉴욕스테이크가 좀 더 나은듯 싶음...

날씨가 정말 넘넘 더웠어여...
땀이 줄줄 흐를정도로...
옆에 바다랑 수영장이랑 멋쥔~ 아가씨들도 있었지만...
토끼같은 아내랑 여우같은 새끼를 두고 물에 들어갈수는 없었답니다.(아마 수영복이 없었죠... -_-)

ahya랑 담엔 꼭 수영복 가져오자는 결심을... T_T




이런 골프장 잔디가 쭈~악~ 깔려있구여...
뒤엔 저런 태평양이 펼쳐있고...
뒤쪽 수영장엔 금발의 미인들까지... -_-
지상낙원이 바로 이런곳이죠~
but...
촬영 도우미 맨프로토를 차에 두고온 jam은... 이곳이 바로 지옥이군... 이런 심정이... -_-
왜냐구요?
ahya의 표정 대략 조치 않다... 라고 생각되지 않나여?
가족사진 찍자고 나오구선 삼각대 차에 두고 왔다고 심술 까득~ ㅋㅋ




일단 지나가는 스탭한명 잡아서 사진찍어달라구 부탁을 했습니다.
이정도 사진으로는 가족사진이라고 하기엔 웬지 12% 부족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땀 삐질삐질 흘리며 차까지 뛰어 갔다 왔죠~




삼각대를 이용한 작품...
어색한 포즈에... 기타등등... 11% 부족합니다. -_-
이런 사진만 남겨 오면 대략 낭패...




잔디밭으로 이동~
삼각대 설치하며 테스트샷~
엄마 표정 좋고~ 아가 나이스~




타이머 작동시키고 후다닥 뛰었습니다~
엄마 포즈 그대로~
아빠 포즈 자연스럽습니다~
아가???? 저러면 대략 낭패... -_-
(이 사진에 지은이가 저렇게 나온건 집에 와서 컴퓨터로 사진 확인하며 발견... 이미 늦었죠... -_-)
지은이가 제법 똘망똘망해지면서... 사진찍기 매우 조치 않습니다. (이리저리 움직이고 이것저것 참견하고~)




엄마랑 지은이랑 나무밑에서...

너무 더워서 다들 지쳤어여~
게토레이 하나 사먹고 이동...
근데 아무리 리조트라지만... 피지에서 게토레이 하나에 6불이면 너무한거 아닌가? 헐~
왜냐면여...
음... 아까 레스토랑에서...
레몬스쿼시, 파인애플주스, 콜라, 립아이스테이크, 뉴욕스테이크 이렇게 시켜먹은게...
3만원정도 나왔거든여... 근데 게토레이 나부랭이가 4천원이나 하다니... -_-


아무튼 더위랑 갈증을 잊게 해준 게토레이님께 감사를... -_-



자~ 다음 우리의 목적지...




KULA 에코파크 입니다~
마치 저곳에 가면 피지의 와일드라이프를 물씬 느낄수 있을것 같은... 예감이... (진짜루? -_-++)

솔직히 이구아나랑 앵무새만 보고와도 성공이라고 갔죠... -_-
피지에 뭔 동물원이야~ 호랑이도 코끼리도 하마 악어 기타등등 아... 원숭이도 없는디... 토끼도 없구...
뭐 정말 기대 눈꼽만큼 하고 들어갔습니다.




조~ 길을 따라서 저 건물 근처까지 가면 됩니다.




입구는 조롷게 생겨먹었죠~
한쪽엔 피지깃발... 다른쪽엔 웬 성조기... -_-
(성조기를 보니 저 안에 뭔가 볼만한게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_-)




저 앞에다 두당 15불 냈습니다.
지은이는 무료~ 아싸~ ^^




와... 민물새우 발견... -_- 어항에 카메라 붙이고 찍었습니다.




이런 조개들이 피지에 살고 있다는데...
스킨스쿠버를 해야겠습니다. ㅋㅋ




매표소(?)건물을 나서자... 작은 새장이 여러개 있네요...
그 중 젤 귀여운넘...
디게 이뻐여~ ㅋㅋ





새장에서 꺼내주면 저렇게 사람 어깨에 올라가죠~
지은이는 무료로 들어왔다고... 뭐 별루 보구싶지 않나봐여~ -_-




제 어깨를 ahya 어깨 옆에 대니깐 저한테 옮겨오더라구여~ 우어어~~ ^^
목뒤를 거쳐서 이쪽어깨에서 저쪽어깨로 넘어다니는데... 넘 귀여웠어여~




다시 구여운 버드는 ahya에게 보내고...
전 제 수준에 맞는 도롱뇽과의 동물과 함께... -_-
역시 지은이는 딴짓을... -_-




이넘 성깔있게 생겼습니다. -_-
저 발톱으로 꿋꿋이 서있는데...
저넘이 조금 꿈틀하면 전 많이 꿈틀합니다. -_-




이넘은 어때여? ㅋㅋ 새색시 처럼 생겼어여...
이뿌긴 한데... 이넘은 사람 문답니다. -_-




이 넘도 사람 쫀다구... 조심조심하라는 경고가... -_-




거북도사 발견... 간을 빼갈 토끼도 없는 피지에 거북도사께서 뭐하러 오셨는지... ㅋㅋ
거북이들이 헤엄치며 노는데 나름대로 보기 좋네여~

거북이들이 알 낳는 섬도 있다는데... 이 나라 사는동안 그런데나 찾아다녀야겠네여~




기분 조치 않게 쳐다봅니다.
편지나 나르렴... -_-




이넘들 쌍으로 기분 조치 않습니다.
둘다 카메라 보다가 한넘 고개 돌렸을때 얼른 찍었습니다.
(실은... 찍으려고 카메라 들이대니 한넘 고개 돌립니다. 낭패... -_-)




저넘 부리랑 발을 보니...
닯보다 유해한 넘인것 같습니다.
조심해야지...




스파이더맨 등장...
갑자기 온몸이 가려워집니다. -_-




숲속을 거닐며 분위기 달아오릅니다.
살짝 오바해주는 ahya... 절대 노치지 않고 셔터 눌러줍니다. ^^




오... 피지랑 어울리지 않게 더워 보이는넘 발견...
이 너도 닭보다 무서워 보이므로 조심조심...
근데... 이넘 카리스마 넘칩니다.




니모는 아니구 그의 친구를 찾았습니다.
10D에 수중하우징을 씌우고... 찌그면 더 좋았을걸...
이번엔 그냥 수족관 유리에 대고 찍었습니다. -_-
이런넘들 그냥 길가다 차세우고 물에 들어가 스노클링 해주면 여기저기 많이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크기대 가격으로 보면... 열대어가 비싼편이죠?
피지에선 금붕어가 제일 비쌉니다. -_-
참치보다도 비싼듯... 헉...
(참고로 상급의 냉장참치는 마리당 200만원 정도... -_-)




분위기 잡고 있는 넘 발견... 이뿌다 이뻐...




이넘들은 한국에서도 동물원가면 있죠?
(뭐 위에 넘들 다 있던것 같기도 합니다. -_-)




그래도 한국에서 이러게 가까이 가기 힘들져... ㅋㅋ
이거 24-70 으로 찍은거심...
엡손 프린터 모델로 나가도 될만큼 색이 찬란합니다~


이 동물원은 한국의 동물원과는 분위기가 많이 틀리거든여~
제일 많이 다른건...
한국은 거대한 새장을 만들고... 거기에 새를 가두고 사람은 새장 밖에서 보죠~
하지만 여기는... 그 새장안에 사람이 들어갑니다. 오호~
따로 새장에 가두는 새들도 있지만...
기본 시스템이 사람이 새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출입구가 모두 2중 문으로 되어 있는데...
2개의 문을 한번에 열지 않는다는 룰을 만들어서 관람하니깐...
동물들이 도망치지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덕분에 억지루 소리지르며 동물들 관심 않끌어도 되구요... (동물한테도 좋구... 사람한테두 좋구...)
분위기가 동물들과 어울리는 듯한 기분이 들게 되더라구여~

모기가 쫌 있어서 지은이 걱정으로 휘리릭~ 구경하고 나왔네여~
담에 또 한번 오죠 뭐~
저희 집에서 2시간 거리에 있거든여~

동물원을 나서서 아웃리거에 잠시 들려서 쬐금 쉬어주고 수바로 출발했습니다~

집에오니 저녁 6시 반 가까이 되어 있더군여...
당일치기 나들이의 질이 이정도면 괜찮아 보이시져? ^^

여러분들도 10년 기념일에는 당일치기로 쿠라 에코파크 한번 다녀가세여~ ㅋㅋ
저처럼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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